빙붕
포스터, 2023 디지털 인쇄 420×594 mm (A2)
디자인:
김여호
의뢰인/의뢰처:
노타입
1975-2050년까지 서체가 얇아지는 '기후 위기 폰트: 한글 - 빙하체' 를 기념한 포스터. @nohtype
«기후 위기 폰트: 한글»은 녹아내리는 빙하를 폰트로 표현하여 사람들이 조금 더 쉽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한 글꼴로 헬싱키 최대 규모의 신문사 '헬싱긴 사노마트(Helsingin Sanomat)'가 기획/제작한 «기후 위기 폰트 : 라틴»의 한글 버전이다.
«기후 위기 폰트»는 오픈타입 배리어블(Variable) 폰트*이며, '글자 축'을 활용해 북극해 빙하가 녹아가는 모습을 그대로 담았다. 미국 국립 빙설자료센터 NSIDC가 제공하는 현재까지 측정된 빙하량 데이터와 IPCC에서 제공하는 2050년까지의 예측 빙하량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여 디자인했다.